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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vely life

" 너 오늘 좀 흐리멍텅하다? 쟤 오늘 왜 저래? " " 몰라 내버려 둬, 낸들 아니? " " 희안하네... "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 중에 매우 많이 틀리는 표준어들! 나도 모르게 내가 잘못쓰는 말들 뭐가 있을까요? 1. 왜 흐리멍텅 하니? 흐리멍덩이 맞는 표현입니다. 2. 낸들 아니? 난들 아니? 나인들 아니? 가 맞는 표현입니다. 3. 희안하다 희한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. 4. 완전 터무늬없다 터무니없다가 맞는 표현입니다. 5. 트름 좀 하지마! 트림이 맞는 표현입니다. 6. 파토났다. 파투가 맞는 표현입니다. 7. 평편히 해봐. 편평히, 평평히가 맞는 표현입니다. 8. 아휴 주쳇바가지라니까? 주쳇덩어리가 맞는 표현입니다. 9. 콧망울이 예쁘다. 콧방울이 맞는 표현입니다. 10. 한옥이 참 옛스럽고..

"네 카드결제로 할게요" 항상 잘 쓰다가 문득 한 번씩 헷갈리는 카드 결제와 결재! 발음이 비슷해서 더 헷갈리는데요 정답은 결제 입니다! 카드 결제에 쓰이는 결제는 1.일을 처리하여 끝낸다. 2.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을 말합니다. 그렇다면 결재는 언제 쓸까요? 결재는 앞으로 이 사진을 떠올려주세요. 왠지 모르게 너무나 친숙한 이 사진! 여기서 사용된 결재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. 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요 최근엔 '재가'로 순화 한다고 합니다. 저 사진만 기억하면 저는 쉽게 기억나더라고요! 결제와 결재 헷갈리지 마세요!

일제 식민 잔재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? 저는 무조건 청산해야 한다!라는 생각부터 드는데요 우리말에도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된 일본식의 표현이 참 많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? 이는 모두 국어순화의 대상이 돼요! * 국어 순화란? 잡스러운 것으로 알려진 외래어와 외국어를 가능한 한 토박이 말로 재정리하는 것인데요. 일본어, 일본식 한자어, 일본식 서구 외래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! 앞이 일본어 = 뒤가 순화된 우리말 입니다. 우리가 흔히 쓰는 일본어 기스 = 흠 노가다 = 막일 사시미 = 생선회 오뎅 = 어묵 우동 = 가락국수 지라시 = 낱장 광고, 선전지 도합 = 모두, 합계 다마네기 = 양파 이 정도는 그래도 예상하셨죠? 우동이 어렵긴 하지만 큰 무리 없습니다! ^ㅁ^ 우리가 자주 쓰는..

1. " 아휴 결국 이 사단이 났구먼... " 여기서 사단! 맞는 표현일까요? 질문의 뉘앙스로 파악하셨겠지만 사단은 틀린 표현입니다. 저 역시도 매우 충격적이었어요! 저도 항상 사단사단 했거든요 ^__^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? 정답은 '사달'입니다. 사달은 사고와 탈이라는 뜻입니다. 사단? 사달과 비슷하게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표현 몇 가지를 더 배워봅시다! 2. "아주 주구장창 게임만 하는구나!" 역시 틀린 표현입니다. 주구장창이 아닌 주야장천입니다! 뭔가 우리의 입에는 주구장창에 더 쫙쫙 달라붙지 않나요? 3. "허구헌 날 놀기만 하니?" 어? 허구헌 날 맞는 표현인 거 같은데요? 정답은 허구한 날입니다. 허구하다 : 세월 따위가 매우 오래다. 라는 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. 제 생각에는 허구한..

Q. 수캉아지 / 숫강아지 뭐가 맞는 거 같으신가요? A. 정답은 수캉아지 입니다. 통상적으로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'수-' 로 통일하는 게 원칙입니다. 예시 ) 수꿩, 수나사, 수놈, 수사돈, 수소, 수은행나무 또 '수-' '암-' 같은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하기 떄문에 수캉아지, 수캐, 수컷, 수탉, 수퇘지가 맞습니다! ( '암-' 접두사도 마찬가지! ) 위에 더불어 수키와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평아리 까지 총 9개만 거센소리 인정! 다만 ! 아주 예외적으로 숫- 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숫양, 숫염소, 숫쥐가 있습니다. 위의 숫양, 숫염소, 숫쥐를 제외하고는 다 수-를 쓰는 게 맞다고 보면 됩니다! * 물론 뒤에 거센소리가 나는 친구들만 조심해주세요!! 수 + 개 = 수캐 ( 거센소..